한국가스공사가 5일 경남 하동군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공급설비는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가스공사는 2019년 6047t을 시작으로 공급량을 점차 늘려 2027년에는 10만5902t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은 당초 2008년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3년부터 천연가스 배관공급 대상 지역에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수요 부족으로 공급관리소 설치가 연기됐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탱크로리 방식으로 하동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