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자동차 우주시대 연다… 일론 머스크 CEO, 스페이스X 우주선 태워 화성으로

기사입력 : 2017-12-05 09:42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우주로 날아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다음달 중으로 전기자동차를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우주선에 실어 화성으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자동차의 우주운반은 자동차 산업의 새지평을 여는 계기기 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가 개발한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테슬라의 전기자동차가 화성으로 간다.

미국 최대의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직접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한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테슬라가 만든 전기자동차를 우주선에 탑재해 화성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자동차를 탑재해 화성으로 보낼 우주선으로 테슬라 계열사인 스페이스 X가 최근 개발한 대형 우주선 '팰컨 헤비'를 지목했다. 회성으로 보낼 승용차의 차종은 전기 스포츠카로 만든 '로드스터‘이다. 로드스터를 우주선 '팰컨 헤비’에 실어 화성으로 운반한다는 것이다.

우주선 발사 날짜는 다음 달로 잡혀졌다.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비밀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서 “ 2018년 새해 첫 달에 우주선 팰컨 헤비가 로드스터를 실은 상태로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아폴로 11호 발사대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팰컨 헤비가 목표로 하는 곳은 화성 궤도이다. 로드스터는 팰컨 헤비를 화성궤도로 가 그곳에서 약 10년간 우주에 떠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로드스터를 화성에 보내려는 이유에 대해 “자동차가 끝없는 우주를 떠다니다 수만 년 후에 외계인 경주에서 발견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그동안 꾸준하게 우주선을 만들어 왔다. 전기자동차를 화성으로 보내는데 사용될 목적으로 이번에 새로 개발한 팰컨 헤비는 기존의 위성 발사용 팰컨 9 로켓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탑재가능 중량은 최대 12만 파운드이다. 전기자동차 한 대는 가뿐하게 운반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캐나다계인 어머니를 따라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른바 유펜으로 불리는 펜실바니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동창이다.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의 전신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와 로켓 제조회사 스페이스X, 그리고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 등을 잇달아 설립했다. 영화 아이언맨을 제작할 때 모티브가 된 인물로도 유명하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김대호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미국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