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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기후변화 대응방안 모색… '기후 위크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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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기후변화 대응방안 모색… '기후 위크 2017' 개최

‘기후 위크(WEEK) 2017’ 컨퍼런스가 5~6일 이틀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기후 위크(WEEK) 2017’ 컨퍼런스가 5~6일 이틀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기후 위크(WEEK) 2017’ 컨퍼런스가 5~6일 이틀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후 위크 2017’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컨퍼런스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기후 위크 2017’에서는 총 10개 세션이 마련돼, 주제 발표 21개가 이틀간 이어진다.

첫째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 해외사례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지정토론 등 4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서 둘째날에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3) 시사점과 지정토론 등 6개 세션이 운영된다.

한편 5일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박원주 실장은 축사를 통해 “신기후체제는 화석연료에 익숙한 우리 산업 생태계에 어려운 도전과제이지만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라며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과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 수요관리 비즈니스를 지속적인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업부는 IBK 기업은행 유인식 차장과 삼성전자 홍근형 프로페셔널 등 10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