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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STS, 한달 만에 하락…니켈 하락 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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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STS, 한달 만에 하락…니켈 하락 폭 커져

자동차 배터리 니켈 수요 2023년 이후 3년간 급증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가격이 결국 하락했다. 니켈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스테인리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11월 마지막 주 동아시아 300계 냉연(304 2B 2mm기준) 거래가격은 톤당 2,200~2,260달러(cfr)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심가격이 전주대비 톤당 20달러 하락했다.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니켈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1일 LME시장 니켈 현금 거래가격은 톤당 1만 1,050달러를 기록했다. 한주간 965달러의 하락을 기록했다. 니켈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스테인리스 가격의 하락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니켈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니켈 수요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분석 때문이다.

주요 전망기관들은 니켈 수요가 2025년까지 현재 200만톤에서 22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 수요가 4만톤에서 2025년까지 22만톤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전기차 니켈 수요는 2023년 이후 3년 동안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