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대표 SUV 쏘렌토 판매량이 163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스포티지 1054대, 포르테(국내명 K3) 1047대, 쏘울 1037대 순으로 판매됐다.
반면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지난 11월 4만430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6% 감소했다.
포르테와 리오(국내명 프라이드)는 각각 8363대와 1533대를 판매하는 등 선전했으나 SUV인 쏘렌토 등 나머지 모델은 부진한 판매량을 보였다.
미국시장에서 기아차 SUV 차량이 끌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픽업트럭 및 높은 배기량 SUV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한편, 기아차는 LA오토쇼에서 스포츠 세단 ‘스팅어’와 페이스 리프트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선보이는 등 내년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것으로 예고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