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그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우리 연합회가 은행산업의 길라잡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블록체인·빅데이터와 같은 핀테크 기술도 능동적으로 활용해 은행산업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은행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금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규제를 완화 등을 정책 당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영남상업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농협 지역본부은행사업 본부장, 금융기획부장, 농협중앙회 전무 등을 역임했었다.
은행연합회장 임기는 3년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