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렁춘잉(梁振英) 중국 정협(政協) 부주석을 만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박 회장과 렁춘잉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 국간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홍콩 행정장관을 역임한 렁춘인 부주석은 전국인민대표회의와 함께 양회로 불리는 중국 최고자문기구인 정협을 이끌고 있다.
한편 렁춘인 부주석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중구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과 범중화권 국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