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의 영예는 프리스틴에게 돌아갔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프리스틴과 청하를 비롯해 드림캐쳐, 모모랜드, 위키미키가 올랐다. 청하는 신인상 대신 골든루키 상을 수상했다.
해당 글들은 2000건 가까운 공감을 얻었다. 청하가 받은 ‘베스트 오브 넥스트’ 상도 입방아에 올랐다. ‘베스트 오브 넥스트’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몬스타엑스와 블랙핑크가 수상한 상이다. 수상자 선정 기준이 애매모호해 상 나눠주기 논란이 있었다. 후보 명단 자체가 없어 주최 측이 임의로 주는 상에 가깝다. 청하가 당연히 받아야 할 신인상 대신 엉뚱한 상을 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MAMA는 2009년부터 시작돼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지만, 매번 불거지는 상 나눠주기와 수상 의혹이 아쉽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