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Q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해볼까…유효기간 있는지 살펴봐야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취업난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질 않으면서 각종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ITQ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들도 느는 추세다. ITQ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으로 정보기술능력 또는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 자격증을 따려면 먼저 알아보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유효기간이다. 토익과 같이 유효기간이 있다면 자신의 취업희망시기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행히 ITQ는의 경우 유효기간이 없다. 지난 2013년 10월 이전까지는 유효기간 5년으로 제한됐었지만 현재 폐지된 상태다. 따라서 현재 ITQ자격증을 미리 취득해 놓는다면 따로 갱신할 필요가 없다.

시험방식 및 합격기준도 관심사다. ITQ는 한 회차마다 전체 5과목 중 3과목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과목종류에는 MS오피스와 엑셀, 파워포인트와 엑세스 및 인터넷이 있다. 합격기준은 따로 없다. 다만 점수구간별 등급이 나눠져 있다. 400점 이상은 A급, 300점 대는 B급, 200점 대가 C급이다.

한편, 곧 있을 ITQ 정기시험 날짜는 오는 12월 9일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했다면 내년 1월 13일을 기약해야 한다. 1월 시험 온라인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