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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 한몫 거들다… 성금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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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 한몫 거들다… 성금 20억원 지원

구본무 LG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구본무 LG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가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지진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예상하지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계열사별 지진 피해 주민 돕기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에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지진으로 고장난 가전제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및 수리비도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흥해 실내체육관에 이동기지국과 와이파이를 구축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LG의 경영이념은 ‘고객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이다. 이에 따라 구본무 회장부터 개인재산으로 기부에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은 최근 3년간 75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