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서 해외 기내식 케이터링 업체 셰프들을 대상으로 ‘해외 셰프 초청 한식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미국 뉴욕, 시애틀, LA ▲호주 시드니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총 10개 지역 17명의 셰프들을 초청했다. 참석한 셰프들은 쇠고기 불고기, 매콤한 닭불고기, 비빔밥, 닭죽 등 주요 한식 요리들의 조리법을 배운 후 실습을 통해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전통 한식 시식 및 마켓 투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구자준 캐빈본부장은 “해외 출발편에서 서비스되는 한식은 조리사의 한식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맛의 품질을 크게 좌우하고 있어 고품질 한식 서비스를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조리 교육을 통하여 전통 한식의 맛과 멋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