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 가 주축이 되어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대한항공 직원들로부터 지난 9월 초부터 2개월 동안 물품을 접수 받아,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만5000여 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며 “객실승무원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물품 판매를 도우며 강서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