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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유명배우, 접촉한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적의 뇌를 삼켜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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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유명배우, 접촉한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적의 뇌를 삼켜라’로 화제

나무위키 홈페이지 캡처, 모사드 로고
나무위키 홈페이지 캡처, 모사드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레바논의 유명 배우이자 극작가인 지아드 이타니가 이스라엘 정보기관과 접촉해 공작에 협력한 혐의로 체포됐다.

알자지라 방송은 25일(현지시간) 레바논 보안당국이지아드 이타니가 전•현직 레바논 관료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공작에 협조했으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교를 수립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은 이스라엘을 적성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레바논의 유명배우가 이스라엘 정보기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은 모사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모사드'는 히브리어로 '기관 (institute)'이라는 뜻이다.

정보수집능력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도저식 공작 진행으로 유명하다.. 주요 목표는 이스라엘 정부의 주적을 감시하고 암살하는 것이다.

1948년 6월 초대 책임자를 레우벤 실로아흐로 하여 외무부 산하 정치국으로 출범했다. 이후 1949년 12월 13일에 정치국을 확대개편하여 정보조정연구소(the Institute for Coordination)로 재출범하여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지난 2002년 메이어 다간이 10대 국장으로 취임하면서 화려한 부활의 계기를 맞는다. 당시 취임사는 '적의 뇌를 삼켜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사드는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다보니 국제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스라엘 내 첩보는신 베트(Shin bet)가 맡는다. 베일에 쌓인 조직으로 미국에서도 잘 모르는 첩보기관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