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씨는 지난 9월 말 서울 시내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10여 명의 친목모임에 동석해 만취한 상태에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이날 오전 김동선 씨 관련 소식을 듣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 피해자분들께 사과 드린다. 자식 키우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월 김동선 씨가 술집 난동을 저질렀을 때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은 반성과 자숙을 하라"고 말한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