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연평균 7.5% 고성장 CIS 시장도 잡는다

기사입력 : 2017-11-2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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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제안하는 CIS 활용 범위.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호황 바람을 타고 매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승승장구가 2020년 꺾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는 비메모리 사업부문도 육성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반도체 특성에 따라 ▲아날로그 ▲로직 ▲마이크로 ▲디스크리트 ▲센서 등으로 분리된다. 이 중 SK하이닉스는 CIS(CMOS Image Sensor)를 생산 중이다.

CIS는 빛 에너지를 감지해, 세기의 정도를 영상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반도체 소자다. 디지털 촬영 기기에서 필름 역할을 맡는다.

최근 CMOS 이미지 센서 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촬영기기의 소형화에 따라 크기가 작고 전력소모가 적은 CMOS 이미지 센서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CIS의 사용분야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출하량과 매출액 비중이 각각 50%를 넘어 고성장 추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 11월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고 기존 메모리 사업역량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투자효율성이 기대되는 CIS 사업에 재진출했다. 이 시장은 2021년까지 매년 7.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미지센서 시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과 노트북, 태블릿PC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2012년 4분기 BSI(Back-Side Illumination) 기술을 개발해, 2013년부터 BSI를 적용한 5M·8M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M 제품 개발을 완료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제품라인업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고화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30mm 공정 마련과 16M 이상 제품 라인업 구측을 위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는 것 이외에도 AP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제품 기획과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슬림 베젤’ 트렌드에 따라 제품 사이즈 및 두께를 낮추는 소형화 추세에도 동참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확대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와 일본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고객 확대와 애플리케이션 다양화로 CIS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CIS 시장 석권을 위해 올해 초 CIS사업부를 박성욱 부회장 직속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는 CIS의 응용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박 부회장이 직접 CIS사업부를 챙기면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유호승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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