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요일인 22일에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23~24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26일은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며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쉽지만 다음 주에는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의 경우 반드시 마스크 등을 준비해야겠다.
일본기상협회는 20일 자정을 기해 중국에서 초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돼 다음 주 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크게 오염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요일인 20일 오전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을 강타하는 중국발 초미세먼지는 점차 세력을 강화하다가 퇴근 무렵인 오후 6시 이후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넓게 퍼질 전망이다.
21일에는 목포·광주·여수·창원 등 전라남도·경상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초강력 초미세먼지가 관측될 전망이다.
하지만 ‘매우 나쁨’ 단계가 아닌 지역에서도 ‘나쁨’ 이상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 초에는 반드시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