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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년 주택‧인프라‧에너지 등 프로젝트 7439건에 44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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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년 주택‧인프라‧에너지 등 프로젝트 7439건에 44조원 투자

브라질 정부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2018년에 7439건의 프로젝트에 약 44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정부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2018년에 7439건의 프로젝트에 약 44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브라질 정부는 9일(현지 시간) 주택, 인프라, 에너지 등 프로젝트 7439건에 1300억헤알(약 44조7472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아방카' 프로젝트는 이미 진행 중이거나 중단된 프로젝트는 물론 룰라 전 대통령과 호세프 전 대통령이 정부의 전시행정이라고 비난했던 성장촉진 프로그램(PAC)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프로젝트 가운데 남북 철도 공사, 파라나 항구 준설, 살바도르(BA) 지하철 2호선, 포르탈레자(CE)의 빌라 도 마르의 도시화 등이 눈길을 끈다.
정부는 프로젝트의 재정은 경제 위기에 따른 세출 감소로 공공 지출 삭감과 재정 긴축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일반예산 421억헤알(약 14조4664억원), 경제사회개발 중앙은행(BNDES) 299억헤알(약 10조2742억원), 국유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 589억헤알(약 20조2392억원) 등이다.

인프라 프로젝트는 고속도로 건설(970㎞)과 도로 확장(511㎞), 도로복구 및 유지보수(5만2200㎞)가 포함된다. 또 철도 부문에서는 남북 철도(898㎞)를 건설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