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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151억…전년比 78%↑… 내년도 '검은사막'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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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151억…전년比 78%↑… 내년도 '검은사막'에 건다

펄어비스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펄어비스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펄어비스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잠정 매출액은 118%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6월 결산법인으로 1분기 실적이다.
지난 9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펄어비스는 대표게임인 ‘검은사막’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이 117.6% 늘었으며,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110.2%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글로벌 지역의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등으로 영업수익이 다소 감소했다.

펄어비스측은 검은사막의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PC MMORPG의 특성상 한 번 시장에 안착한 게임은 상대적으로 긴 수명을 보인다는 점, 1년 이상 서비스된 지역의 매출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 해외 지역 매출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구조가 다변화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검은사막’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터키, 중동, 동남아 지역의 정식 서비스가 연내에 개시될 예정이며 한중관계 개선에 따라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시장 진출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연말 출시를 계획했으나 연말 마켓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1분기 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모바일, 콘솔 등으로 본격적인 플랫폼 확장을 계획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콘솔 버전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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