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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너 나 우리가 함께 만든 '화합의 장' 쿠페스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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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너 나 우리가 함께 만든 '화합의 장' 쿠페스타 무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인 VR아트 퍼포먼스.이미지 확대보기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인 VR아트 퍼포먼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사이버한국외대는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배움의 열매를 맺는 자리로 최근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쿠페스타(CUFESTA)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쿠페스타는 '배우GO, 어울리GO, 즐기GO'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이버한국외대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다. 학생과 교직원이 합심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2017쿠페스타에는 사이버한국외대 각 학부의 특색을 살린 춤과 연주,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출신의 한국어학부 재학생의 독창과 학생과 교수들이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른 무대는 감동을 배가시켰다. 450여 명이 무대를 지켜봤다.

학생과 교수가 함께 어울린 한마당 축제가 끝난 후에는 사제와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학부별 오픈 하우스가 진행되었다. 이어 (사)서울오케스트라의 권주용 지휘자와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품격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샌드 아티스트 최은준이 샌드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영국 출신의 영어학부 벤자민 몽고메리(Benjamin Montgomery) 교수는 백파이퍼(bagpiper) 문장택의 연주와 함께 'Scotland the Brave'를 불렀다.

특히 VR아트 퍼포먼스는 사이버공간을 기반으로 한 교육기관인 사이버한국외대에 걸맞은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3D퓨쳐의 VR아티스트 이재혁은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에 가상 VR 입체 공간에서 펼쳐지는 VR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 이주호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는 장관을 연출하면서 가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