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관심사는 LG전자 MC사업 본부 인사다. MC사업부는 올 3분기까지 10분기 내내 하락세를 겪고 있다. 올 3분기 MC사업본부 매출액 2조8077억원, 영업손실 3753억원을 기록했다. 쇄신을 위한 인사이동설이 나오는 이유다.
또한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62)의 LG유플러스의 이동도 관심사다. 하 사장은 ‘올레드TV 올인’ 전략으로 고가TV 시장에서 LG전자를 업계 1위로 올려놓아 그룹 내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11월 말이 돼서야 LG그룹의 구체적인 인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권영수 부회장의 임기가 남아 인사이동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