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18세 이상 국민이 일정기간 가입해 만 65세부터 혜택을 받는 것이 기본이다. 대표적인 연금급여종류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반환일시금 등 4가지다.
업계에선 국민연금을 20년 납입할 경우 10년 이상 혜택을 받아야 ‘이득’이라고 입을 모은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월 218만원의 평균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가입기간 20년을 채우고 만 65세부터 노령연금을 받기 시작할 경우, 낸 보험료 총액과 받는 연금총액이 같아지는 기간을 10년으로 추산했다.
연금수급 기간별 수익비는 21년 1.9배, 25년 2.2배, 30년 2.5배 등으로 연금수급 기간이 길수록 수익비가 높다. 수익비가 1보다 크면 낸 보험료 보다 연금액이 많다는 의미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단 1년도 연금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망한 사람이 43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2175만원의 국민연금을 납입했지만, 일찍 숨져 연금으로 평균 296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