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CEO는 30일 칭화대학(베이징)에서 열린 경제 관리 연차회의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과 면담했다고 국영 CCTV의 보도를 인용해 31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iPhone)'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프리미엄 모델 '아이폰X'의 출시(11월 3일)를 앞두고있어 중국에서의 판매 회복을 기대하면서 쿡 CEO가 직접 베이징을 방문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2009년 이후 중국에서 운영이 중지된 이후 재진입을 노리며 지속해서 중국의 상황을 엿보며 역전의 기회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커버그는 중국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대륙의 민심을 얻기위한 적극적인 잔략을 펼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