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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무덤 양구 공수리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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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무덤 양구 공수리 지석묘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84)]

양구 공수리 고인돌군이미지 확대보기
양구 공수리 고인돌군
양구 공수리 지석묘군(楊口公須里支石墓群)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주막거리' 마을 앞 서천(西川)의 충적대지 위에 일렬로 분포되어 있던 청동기시대 무덤이며 양구군 문화재자료 제109호이다.

이 고인돌군은 모두 11기로 탁자식 5기, 바둑판식 6기이다. 강원대학교에서 실시한 지표조사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발견된 10기 중 파괴 정도가 심한 3기를 1987년 1차 발굴하였다. 그 후 1992년 실시한 2차 발굴조사 때 새로 1기가 발견되었다.
덮개돌의 크기는 가장 큰 것이 길이 4.48m, 너비 2.28m이고, 가장 작은 것은 길이 1.43m, 너비 1.19m이다.

이 고인돌군은 파로호의 수위(水位)에 따라 지속적으로 훼손되어 왔기 때문에 현재는 양구선사박물관 야외부지로 이전하였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