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는 2009년 설립돼 블로그 운영 대행 사업을 해왔다. 이후 대표 브랜드 ‘소셜엠씨’를 기반으로 디지털 채널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캠페인, 모바일 영상 제작, 해외 광고, 커머스 사업을 진행해 왔다. 유통-커머스, F&B, 소셜미디어 운영 등 업종에서 삼성전자, 에버랜드, 하이네켄 등 1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성화시켰다.
이번 사명 변경은 더에스엠씨가 보유한 브랜드 채널과 디지털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 기존 조직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계열사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신사업 분야인 모바일 방송 브랜드를 다수 설립해 자사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우선 설립된 모바일 방송 브랜드는 ‘브레드 스튜디오’로 유명 크리에이터 카일, 춘리, 달심을 내세워 시청자와의 공감형 형태의 콘텐츠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이젠크리에이티브, 로다픽처스, 쉐이즈 등의 브랜드가 신설된다. 해당 브랜드들 역시 모바일 영상 제작을 통해 다양한 테마를 설정하고 웹드라마, 소셜 콘텐츠 영상, 라이브 토크쇼 같은 자체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에스엠씨의 김용태 대표는 “더에스엠씨는 디지털 채널 기반 사업 영역에서는 소셜엠씨로 9년간의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뉴미디어 콘텐츠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방송 브랜드를 통해 자체 콘텐츠 IP를 확보하여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