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사의 기후변화 대응성과를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CDP가 공개하는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는 등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선택소비재와 IT, 원자재 등 9개 산업부문에서 글로벌 리더 수준의 탄소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뜻한다. 200개 평가기관 중 20개사가 선정됐다.
LG는 지난해에 이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가장 많은 계열사가 선정되며 대대적인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DP 측은 “LG 계열사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등 그린사업 조성, 생산설비 효율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LG는 향후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생산설비 효율화 ▲임직원 에너지 절약활동 등 탄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