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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OTT ‘뷰잉’, 사은품 폭격… 예판 6분 만에 1000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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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OTT ‘뷰잉’, 사은품 폭격… 예판 6분 만에 1000대 팔았다

CJ헬로비전 OTT박스 '뷰잉'.
CJ헬로비전 OTT박스 '뷰잉'.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CJ헬로비전의 신규 OTT 기기 ‘뷰잉’이 24일 예약 판매 시작 후 6분 만에 1000대를 판매했다.

뷰잉 정식 출시일은 내달 1일이지만, 회사 측은 1000대 한정으로 ‘푹TV’와 ‘티빙’ 1년 이용권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열었다. 단말기 가격은 9만900원, 사은품 가격은 25만원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
회사 측은 11월 1일에 1천대 한정으로 12만원 상당의 푹TV와 티빙 이용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한 차례 더 준비했다. 뷰잉 배송은 1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뷰잉은 TV가 아니더라도 HDMI를 통해 컴퓨터 모니터, 빔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기에 연결해 이용 가능하며 리모컨에 있는 '핫키'로 푹, 넷플릭스, 티빙 서비스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뷰잉의 파격적 프로모션에는 '두 번의 실패는 없다'는 CJ헬로비전의 의지가 담겨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014년 100개 가량의 TV를 시청할 수 있는 ‘티빙스틱’을 선보였다. 하지만 티빙스틱은 2016년까지 약 2만대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다.

딜라이브, 스카이라이프 등 사업자들이 각각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와 텔레비를 출시하며 OTT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뷰잉까지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은 혼전 양상에 접어들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