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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대표 사망원인 '패혈증', 과거 신해철 목숨도 억울하게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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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대표 사망원인 '패혈증', 과거 신해철 목숨도 억울하게 뺏었다

프렌치불독에 물린 ‘한일관’ 대표가 패혈증으로 사망하면서 과거 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수 신해철의 사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故신해철 5집 앨범
프렌치불독에 물린 ‘한일관’ 대표가 패혈증으로 사망하면서 과거 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수 신해철의 사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故신해철 5집 앨범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지난 9월 30일 프렌치불독에 물린 ‘한일관’ 대표가 패혈증으로 사망하면서 과거 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수 신해철의 사례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가수 신해철은 지난 2014년 갑자기 사망했다. 당시 신해철은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서울 송파구의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 뒤 패혈증이 생겨 사망에 이르렀다.
당시 장협착 수술을 했던 스카이병원의 과실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신해철의 부인은 스카이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4개월 여 수사 끝에 수술을 집도한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과실로 신해철이 사망했다고 판단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4월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은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수십억대 의료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신해철을 사망케 한 패혈증은 균이나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염증을 만들어, 피를 타고 그 염증반응이 전신으로 퍼지는 병이다. 사망률이 높아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패혈증은 초기에는 심한 감기처럼 고열을 겪는다. 관절이 아프기도 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