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화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스파이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에프시마이오스 코자스 올림피아 시장 등이 참석한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를 첫 성화봉송 주자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넘겨받는다. 성화는 두 번째 주자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지성에게 전달된다.
그리스 현지에서 7일간 진행되는 봉송 행사를 거친 성화는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다. 이후 성화는 101일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총 2천18km를 도는 성화는 7500명의 봉송 주자와 함께 한다.
이번 성화봉송 행사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한다는 뜻의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