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2017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NC' 생방송 중계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돌아온 복단지' 102회가 결방한다.
한편, 앞서 방송된 '돌아온 복단지' 101회 말미에서는 박서진(송선미 분)이 은여사(이혜숙 분)와 해외 비자금 관리인 마렌 회장 선우진(최범호 분)의 친딸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오는 19일 방송될 102회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안 박서진이 경악한 가운데 신예원(진예솔 분)은 임신으로 밝혀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박태중(이정길 분)은 은여사에게 박서진의 거취를 묻는다. 박태중이 "서진이 어제 안 들어 온 거야?"라고 붇자 은여사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한편, 밥을 차리다 이상 징후를 보인 신예원은 결국 임신으로 밝혀진다.
선우진 모친 김필순은 요양원으로 돌아가 은혜숙의 욕을 한다. 그러나 김필순은 자신을 찾아온 복단지를 애써 외면한다.
요양원을 찾아간 한정욱(고세원 분)은 은혜숙이 김필순의 생활비를 20년간 대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복단지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박서진까지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 102회는 19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