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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산하 '사이드워크랩스', 토론토 호숫가 스마트 시티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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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산하 '사이드워크랩스', 토론토 호숫가 스마트 시티 사업 참여

초기 계획과 시험 단계서 5000만달러(약 565억원) 투자 계획

알파벳 산하의 사이드워크랩스가 캐나다 토론토의 온타리오 호수에 위치한 '키사이드'를 최첨단 IT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자료=사이드워크랩스이미지 확대보기
알파벳 산하의 사이드워크랩스가 캐나다 토론토의 온타리오 호수에 위치한 '키사이드'를 최첨단 IT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자료=사이드워크랩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구글의 지주 회사인 알파벳(Alphabet) 산하 기업이 캐나다 토론토의 온타리오 호수 지구에 위치한 '키사이드(Quayside)'를 최첨단 IT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캐슬린 윈 온주 수상,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17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키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어 알파벳 산하의 도시개발 자회사인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Labs, 이하 사이드워크)는 이 프로젝트의 초기 계획과 시험 단계에서 5000만달러(약 56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사이드워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를 재창조 한다"는 슬로건 하에 '스마트 시티'에서 사용되는 최신 기술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댄 닥토로프 사이드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예측 가능한 미래에 우리의 중점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토로프에 따르면, 사이드워크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센서를 사용하여 부근의 도로 교통을 제어∙관리하는 기술로, 2018년 1분기에 시험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장기적으로는 프로젝트에 자동운전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