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2017년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실장,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과 산업계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표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생산성 혁신’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류시혁 우진공업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 19명의 유공자와 39개 기업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중소·중견기업과 서비스업의 수상 비율이 늘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상 비율은 67%(39개)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수상 비율도 51%(30개)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혁신성장과 사람중심사회를 융합하는 혁신형 생산성 향상이 세계적 추세”라며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호혜적 성장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국가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과학·기술 혁신 ▲전 산업의 스마트화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비롯한 제도 개혁 ▲교육·공공·사회혁신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수상기업 우수사례 순회 발표회는 오는 11월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진행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