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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부동산 탈세 추징액 5년간 2조7천억원…기획부동산 긴급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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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부동산 탈세 추징액 5년간 2조7천억원…기획부동산 긴급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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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세청이 부동산 탈세 거래를 적발해 추징한 세금이 2조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간 부동산탈세 거래로 인한 추징 건수는 2만3309건, 추징세액은 2조 6천681억원에 달했다.
특히 기획부동산 등 기타 불법행위에 따른 추징이 3815억원을 기록했다.

이와관련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기획부동산을 긴급조사하고 부동산 탈루 유형별 세무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리대부업, 학원·스타 강사 등 서민을 상대로 불법·폭리 행위를 일삼는 사업자의 편법 탈세 행위도 엄정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