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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란 북상, 강원영동·경상 해안 빗방울 19일 중형 태풍으로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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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란 북상, 강원영동·경상 해안 빗방울 19일 중형 태풍으로 발달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의 이동경로에 따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24일까지, 동해상은 22~25일 사이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의 이동경로에 따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24일까지, 동해상은 22~25일 사이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뉴시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수요일인 1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30㎜, 5∼1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19도,인천 18도,춘천 16도,강릉 15도, 청주 대전 18도,광주 19도,대구 18도,부산 19도,울산 17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3.0m, 남해 먼바다에서 2.0∼4.0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에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 (LAN)' 이 17일 오전 9시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약 430 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란의 진행속도는 7km/h, 최대풍속24m/s, 중심기압 990 hPa.

예상경로를 보면 18일 오전 9시 팔라우 북북서쪽 약 580 km 부근 해상을 거쳐 19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50 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20일 오전 3시 마닐라 동북동쪽 약1130 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란은 점점 세력을 키워 19일 오후 3시께에는 강풍 반경 280㎞에 달해 강도'강'에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에상됐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의 이동경로에 따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24일까지, 동해상은 22~25일 사이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어로 '폭풍'을 뜻한다.

■기상특보
(1) 강풍 예비특보
10월 17일 밤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2) 풍랑 예비특보
10월 17일 밤 :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
10월 18일 오전 :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