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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마트, 코스트코‧타깃 제치고 할인점 고객 만족도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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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마트, 코스트코‧타깃 제치고 할인점 고객 만족도 1위 차지

할인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K마트(Kmart).이미지 확대보기
할인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K마트(Kmart).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대형 할인점 K마트(Kmart)가 코스트코(Costco)와 타깃(Target)을 제치고 대형 할인점 고객 만족도 1위에 올랐다.

15일(현지 시간) 로이 모건 리서치(Roy Morgan Research)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K마트는 지난해 5위에서 4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르며 주요 경쟁사 모두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마트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87.6%로 한해동안 고객 만족도를 1% 향상시켰다.
K마트에 이어 코스트코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87.1%로 2위에 올랐고, 지난해 1위 타깃은 86.5%로 3위, 해리스 스카프(Harris Scarfe)는 85.9%로 4위, 빅W(Big W)는 85.3%로 5위, 베스트 & 레스(Best & Less)는 84.7%로 6위, 타깃 컨추리(Target Country)는 81.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할인점 고객만족도 순위는 로이 모건이 지난 4주 동안 할인점에서 쇼핑 한 사람들과 연간 9000회 이상의 인터뷰를 토대로 조사해 작성했다.

로이 모건은 해리스 스카프가 예비 부머와 베이비 부머 부문(58.1%)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타깃 컨추리의 26.6%를 크게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 고객은 K마트와 코스트코의 강점으로 두 소매 업체 모두 고객의 49.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 모건 노먼 모리스(Norman Morris)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할인점은 동료 할인점과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업체와도 경쟁하는 등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