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고효율 USC(Ultra Super Critical)라 불리는 초초임계압 발전소다. 올해 2월 이후 7개월간의 종합시운전과 신뢰도 운전을 끝내고 신보령 1,2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중부발전은 최근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감소를 위해 내년 초에 240억 원을 투자해 환경설비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출허용기준치 대비 20% 수준까지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익 한국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정부 연구개발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최초 국산화기술 실증사업의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2호기 모두가 상업운전 개시를 성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13일 신보령건설본부(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화력 2호기의 상업운전 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