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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북한에 최대한의 경제 압박” 합의… 경제제재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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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북한에 최대한의 경제 압박” 합의… 경제제재 공조 강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한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핵·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경제압박 강화에 합의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한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핵·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경제압박 강화에 합의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미국·유럽 등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핵·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에 합의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G7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결의한 대북 경제제재 완전 이행을 위해 무역 등에서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에 의견 일치한 G7 재무장관들은 당초 대북 문제 관련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지만 북한 문제가 긴박하게 돌아가자 협의 내용을 공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郎)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대신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본 재무성 아사가와 마사쓰구(淺川雅嗣) 재무관은 “북한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G7은 북한에 최대한의 경제 압박을 가하면서 유엔 결의 이행을 촉구하도록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