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과 전 남자친구 협박 진실공방 치열… 소속사 대표 "협박 사실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 2017-10-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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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과 전 남자친구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의 협박 진실공방이 치열하다. /출처=김정민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가 협박했던 사실을 소속사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 심리로 열린 손 대표의 공갈 등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 홍모씨는 “손 대표가 결별 이후에도 협박을 지속했다”고 증언했다.

홍모씨는 이날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인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가 교제한다는 사실을 2013년 알렸다고 진술했다. 홍모씨는 김정민이 손 대표와 결혼할 의사도 밝혔으며 당시 김정민이 왕성히 활동하고 있었으며 나이도 어려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민은 2015년 홍모씨에게 손 대표와 결별한 사실을 알렸으며 손 대표의 폭력적 언행을 견디지 못하겠다고 호소했다.

홍모씨는 법정에서 “김정민으로부터 ‘손 대표가 협박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거나 방송을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민에게 “위험한 상황이지 당장 신고하자”고 말했다고도 말했다.

손 대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이별을 통보하자 김정민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사생활 폭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원과 물품들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3일 벌어진 공판에서 손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공판에서 손 대표는 금품을 받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금품을 받은 것은 합의에 의한 것일 뿐 협박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의 변호인은 “1년여간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 오다 김정민이 돌연 결혼을 못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다투고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며 김정민으로부터 받은 1억 6000만원은 서로 합의 하에 반환이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의 변호인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들었다. 변호인은 손 대표가 “그동안 사준 물건을 돌려달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정민이 물건을 못 주겠으니 돈으로 주겠다며 1억 6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문자 내용에서 과격한 표현이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김정민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으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에게 현금 10억 원과 침대를 돌려달라고 협박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에 대해서는 “김정민이 그동안 쓴 돈이 10억 원인데 일부 돌려달라는 취지에서 언급한 적은 있지만 갈취하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달 5일 열린 혼인빙자 사기 민사소송 재판에서 “결혼 약속은 A씨의 귀책으로 깨진 것”이라며 여자문제와 약물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왜 꽃뱀으로 몰리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김정민과 손 대표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공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백승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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