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7000'은 봄바디어가 개인용 또는 기업용으로 설계한 항공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제트기로 손꼽힌다. 봄바디어는 내년에 서비스가 시작되면 7300만달러(836억945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 보잉사는 캐나다 라이벌인 봄바디어가 불법 보조금을 받았다며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한 뒤 미국 정부는 최근 봄바디어의 상업용 항공기 CS시리즈 판매에 대해 300%의 폭탄관세를 부과했다.
봄바디어는 비즈니스 제트기 8대로 약 900시간에 걸쳐 안전 비행을 테스트했으며 2018년 후반에 고객들에게 글로벌7000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봄바디어 비즈니스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Business Aircraft) 데이비드 코릴(David Coleal) 사장은 "우리는 글로벌7000에 대한 건실한 주문을 확보했으며 2021년까지 항공기를 고객들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