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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연 500억 국고지원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98%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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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연 500억 국고지원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98% 비정규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의원(정의당)이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총 226개소, 그 중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는 센터는 서울 지역을 제외한 전국 200개소였다. 사진=보건복지부/윤소하 의원실 재구성이미지 확대보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의원(정의당)이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총 226개소, 그 중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는 센터는 서울 지역을 제외한 전국 200개소였다. 사진=보건복지부/윤소하 의원실 재구성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국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질환자 발견․상담․사례관리, 지역사회와 연계 기획․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전국 16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210개의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의원(정의당)이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총 226개소, 그 중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는 센터는 서울 지역을 제외한 전국 200개소였다.

200개소의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근무 직원 1409명 중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정규직은 단 28명이었으며 98.1%에 달하는 1381명이 기간제 비정규직이었다.

특히 비정규직 1381명 중 2년 이상을 근무를 지속한 상시근무자는 776명이었고, 5년 이상근무하고 있는 숫자도 무려 278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