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년 차 배우 김민정은 22살이 되던 해인 1969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1971년 MBC 일일드라마 ‘장희빈’를 통해 24살의 나이에 대국민스타가 됐다.
이에 김민정은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재벌로 알려진 전 남편과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이후 10살 연하의 현재 남편 신동일 씨를 만나 재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민정의 남편 신동일 씨는 김민정을 만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지만, 그 당시 1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차이 때문에 김민정의 가족들이 자신을 못미더워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을 통해 “나중에 들어보니까 혹시라도 제가 젊으니까 이렇게까지 오래 살 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진심은 언제라도 꼭 통하게 된다는 진리를 전했다.
한편 김민정과 그의 남편 신동일 씨는 1992년 연예인과 팬으로 만나 16년 동안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다 2007년에서야 비로소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둘 다 재혼을 결정했던 김민정과 신동일 씨는 오랜 시간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곁을 지켜주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던 것이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종합편성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9월 22일(금요일) 오후 3시 50분에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63회 가수 조경수 - ‘가수 조경수의 가슴속 이야기’ 편이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