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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과학 자문위원회 발족… 로그인 사전 검수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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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과학 자문위원회 발족… 로그인 사전 검수 제도 도입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네이버가 학계, 언론, 출판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네이버과학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네이버는 기초과학 분야의 콘텐츠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보다 투명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네이버 모바일 과학 주제판의 편집, 운영 방향 ▲주요 과학 이슈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기초과학 분야 콘텐츠에 대한 투자 자문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초대 자문위원장은 홍성욱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한성봉 동아시아 대표, 주일우 이음출판사 대표, 이현경 과학동아 편집장으로 자문위원회가 구성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기초과학 콘텐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향후 4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소셜 로그인 서비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하 네아로)에 사전 검수 제도를 도입했다.
네이버는 소셜 로그인 서비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하 네아로)에 사전 검수 제도를 도입했다.

또 네이버는 소셜 로그인 서비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하 네아로)에 사전 검수 제도를 도입했다. 네이버 아이디를 이용해 외부 어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시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자 사전검수 제도는 ‘네아로’ 적용을 원하는 사업자가 네아로 적용 가이드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미리 확인하는 제도다. 네이버 측은 “네아로를 활용하면서도 회원가입 단계에서 별도의 아이디를 만들도록 요구하는 등의 사례를 방지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검수 제도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사업자들은 네이버 개발자센터에서 오픈API를 이용해 해당 기능을 개발한 후, 검수 요청을 등록 하면 된다. 사업자가 검수 요청을 등록하게 되면, 네이버는 서비스명과 로고 이미지의 유무 등을 가이드에 따라 검수한다.

네이버는 해당 서비스가 불법‧유해 서비스인지를 검수해 불법적 서비스의 네아로 사용을 막는다. 검수를 통해 승인된 사업자들의 서비스에만 네아로가 적용되는 만큼, 네아로가 적용된 사이트의 신뢰도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최근 외부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포함한 개인 정보 유출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도 간편하게 외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