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건설, SK해운, SK브로드밴드, SK바이오팜 등 주요 계열사에서 각 부문별 신입 사원을 채용 중이며, 접수 마감 기한은 오는 22일까지다.
블라인드 채용에 동참한 SK는 입사 지원서에는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기재하지 않고, 사진도 부착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자소서에는 직무에 대한 관심사를 담아내고, 역량을 입증하는 게 채용 당락을 결정한다.
SK 채용 담당자는 "올해부터 SK의 인재상이 바뀌었다. ‘경영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라며 "인재상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굳이 인재상에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으나, 자신이 인재상에 맞다고 생각하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어필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