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은 11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성장 분야의 육성과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의 국정과제가 속도감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업구조 재편을 통한 전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금융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 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직을 역임했으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