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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기내서 갤럭시 기어 VR‧갤럭시 S8로 VR서비스 실증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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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기내서 갤럭시 기어 VR‧갤럭시 S8로 VR서비스 실증 실험

갤럭시 기어 VR과 갤럭시 S8이 일본항공(JAL)이 오는 10일 실험하는 VR서비스 실증 실험의 기자재로 사용된다. 사진=삼성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기어 VR과 갤럭시 S8이 일본항공(JAL)이 오는 10일 실험하는 VR서비스 실증 실험의 기자재로 사용된다. 사진=삼성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항공(JAL)은 오는 10일 기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56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기어 VR과 갤럭시 S8로 VR서비스 실증 실험을 한다고 7일(현지 시간) 마케진이 보도했다.

이번 실증 실험에는 JAL을 비롯해 한큐교통사, KDDI, VRize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큐교통사가 JAL 전세기를 이용한 여행 상품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9일 여행'을 출시해 여행에 참여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56명에게 VR서비스 실증 실험을 실시하는 것이다.
앞서 JAL은 지난 4월 하네다 공항 국제선 라운지에서 KDDI, VRize와 공동으로 VR 서비스를 체험하는 실증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고객 반응이 좋았지만 라운지에서의 실험이라 이번에는 실제 날고 있는 비행기 내에서의 VR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 실험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증 실험은 VR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시청 기자재인 '갤럭시 기어 VR'과 '갤럭시 S8'을 나누어주고 VRize가 개발한 전용 VR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KDDI가 제공하는 5종류의 360도 VR콘텐츠 중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 시청하게 할 계획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