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 역시 이 흐름에 편승해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여러 제품이 연결되는 ‘스마트홈’에 집중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전세계 30여개국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디자인 축제다. 올해는 ‘미래들(Futures)’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국제학술행사 등이 진행된다.
삼성전자의 전시부스 명칭은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미래 가정’이다.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플렉스워시 세탁기, 무풍에어컨,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들이 연결돼 관람객에게 미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대표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스마트홈의 핵심은 패밀리허브와 ‘삼성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이다. 삼성 커넥트는 기기 종류나 운영체제와 관계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된 가정의 여러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삼성전자가 디자인한 스마트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스마트홈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과 서비스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