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열린 이 날 서비스 특강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서비스 교관이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헤어두(Hair-do)와 메이크업(Make-up)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민관협력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한 반에 20명씩 6개 반으로 서비스, 한글, 영어, 컴퓨터, 회계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정을 6개월간 이수하게 된다. 올해는 120여 명이 입학했다.
이날 서비스 강사로 초빙된 구경임 사무장은 “같은 여성으로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뜻깊은 강의였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베트남 여성이 취업에 성공해 경제적 자립을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