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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여성 자립 돕는 ‘아름다운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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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여성 자립 돕는 ‘아름다운 교실’ 개최

현직 승무원, 이미지 메이킹 주제로 강의…베트남 현지 직원은 교육생들 취업 준비 조언하기도

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서비스 특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메이크업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서비스 특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메이크업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한 서비스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열린 이 날 서비스 특강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서비스 교관이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헤어두(Hair-do)와 메이크업(Make-up)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지점의 현지 직원인 투탄투이(To Thanh Thuy) 매니저가 교육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민관협력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한 반에 20명씩 6개 반으로 서비스, 한글, 영어, 컴퓨터, 회계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정을 6개월간 이수하게 된다. 올해는 120여 명이 입학했다.

이날 서비스 강사로 초빙된 구경임 사무장은 “같은 여성으로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뜻깊은 강의였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베트남 여성이 취업에 성공해 경제적 자립을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