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쿠시마 현 아난시에 본사를 둔 니치아 화학은 TV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바의 자회사 '도시바 영상 솔루션(TVS)'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TVS가 판매중인 텔레비전에 사용하는 부품이 니치아 화학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니치아 화학은 특허를 침해한 TVS에게 1억3200만엔(13억6617만원)의 손해 배상과 함께 해당 제품의 생산·양도·수출입 금지, 대상 제품의 폐기, 소송비용의 부담 등을 요구했다.
도시바는 "제기된 소송 내용을 검토한 후 적절하게 대응하겠다. 우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하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