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대회는 4~11일 제주특별자치도 내 한림공업고등학교와 어음기능경기장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메카트로닉스와 폴리메카닉스 등 50여개 직종에 19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우수 기능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오는 10월 개최되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대회까지 6회 연속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한다.
삼성은 올해 아부다비 대회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팀 훈련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 7명을 국가대표로 양성했다. 이들은 ▲금형 ▲CNC밀링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 CAD ▲정보기술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6개 직종에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상무는 “청소년들이 숙련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능장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기능인 육성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