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살의 미첼 프리처드(Mitchell Pritchard)는 독일의 다국적 슈퍼마켓 알디(Alldi)에서 신상품 브랜드 '마이크로웨이브'를 99달러(약 11만원)에 구입한 후 지난 8월 26일 뉴사우스웨일스주 배서스트(Bathurst)의 집에서 한 살배기 딸을 위해 팝콘을 튀기던 중 전자레인지가 폭발했다.
프리처드는 마이크웨이브의 문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았다면 그와 그의 딸은 사방으로 튄 유리 파편에 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처드는 "폭발은 총소리처럼 들렸다. 내 딸이 머리를 내밀며 비명을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프리처드는 사고 다음날 알디에 제품을 반환하고 전액 환불을 받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