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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하며 650선 회복…12거래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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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하며 650선 회복…12거래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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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65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56포인트(0.40%) 오른 650.2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대비 1.51포인트(0.23%) 오른 649.22로 출발,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며 650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닥이 종가기준으로 65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일(651.67)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42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18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금융(1.56%), 음식료·담배(1.16%), 통신장비(1.15%), 건설(1.13%), 일반전기전자(1.05%), 인터넷(0.93%), 종이·목재(0.89%), 통신서비스(0.83%), 운송장비·부품(0.80%), 섬유·의류(0.69%), 의료·정밀기기(0.66%), 소프트웨어(0.60%), 컴퓨터서비스(0.60%), 기타 제조 0.58%), 금속(0.54%), IT부품(0.48%), IT H/W(0.47%), 기타서비스(0.45%), 제약(0.44%)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0.40%) 보다 높았다.

제조(0.37%), IT종합(0.34%), 반도체(0.34%), 유통(0.24%), 화학(0.22%), IT S/W·SVC(0.14%), 통신방송서비스(0.06%), 정보기기(0.06%)도 상승했다.

비금속(-1.16%),출판·매체복제(-0.50%),디지털컨텐츠(-0.46%), 오락·문화(-0.43%), 방송서비스(-0.15%), 운송(-0.08%), 기계·장비(-0.02%)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포스코켐텍(-2.95%), 신라젠(-1.90%), 컴투스(-1.79%), GS홈쇼핑(-1.38%), 셀트리온(-0.44%), 로엔(-0.24%),셀트리온헬스케어(-0.21%), 서울반도체(-0.21%), 메디톡스(-0.04%)가 내렸다.

반면 코미팜(3.38%),바이로메드(2.69%), 휴젤(1.34%), SK머티리얼즈(1.15%), CJ E&M(0.27%)이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대우스팩3호(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는 메디오젠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결과 승인을 받아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우리기술투자(29.88%)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별 다른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17.99%)는 가상화폐 관련주로 부각되며 장 초반 상한가를 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가 지분을 보유중인 두나무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캐스텍코리아(14.47%)는 베트남 진출 소식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 계열사(CASTEC VINA CO.,LTD)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71억원을 출자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덱스터(-7.50%)가 중국기업과 55억원 규모의 특수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약세를 보였다. 최근 가상화폐 관련주로 주목 받았던 포스링크(-7.00%)는 2거래일 연속 조정세를 보였다.

인선이엔티(-6.97%)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 약세를 보였다. 거래소는 전날 인선이엔티가 소송 등의 제기·신청(일정금액 이상의 청구) 내용을 지연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내에 폐기물처리시설용지를 13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한 태양씨엔엘(-5.73%)이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삼원테크(-4.81%)도 내렸다. 이 회사는 한국거래소의 유상증자 등 투자유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로부터 여러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날 장 마감 후 답변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8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29개다. 보합은 101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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